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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신곡 '뛰어'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1위…K팝 그룹 최초 ‘3관왕’ 기록

2022년 ‘Pink Venom’과 ‘Shut Down’에 이어 세 번째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 기록
케이팝스타 기자 2025-07-15 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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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콘서트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 번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가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2022년 ‘Pink Venom’과 ‘Shut Down’에 이어 세 번째다. 이는 K팝 그룹 중 최초이자 최다 기록으로,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신곡 ‘뛰어’는 과감한 도전이 돋보이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기타 리프 위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더해져 전 세계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 곡은 지난 11일 발매 이후 단 이틀 만에 1,309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미국과 영국 등 주류 팝 시장은 물론 전 세계 6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블랙핑크는 ‘뛰어’ 뮤직비디오로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MV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영국·캐나다 등에서 연일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대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중이다. 지난 12~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미 첫 공연은 양일 매진을 기록했고,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 세계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13일 공연에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깜짝 등장해 멤버 로제와 함께 히트곡 ‘APT.’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번 월드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 북미 주요 도시를 거쳐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대만 가오슝, 태국 방콕, 일본 도쿄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 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과 투어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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