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이메일 전송

이도현, 1년 9개월 군 복무 마치고 전역… 첫 행보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이한나 기자 2025-05-15 18:19:10
▲사진=이도현 인스타그램

배우 이도현(본명 임동현)이 약 1년 9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복무 중에도 촬영한 작품들이 공개되며 활동을 이어간 그는,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선택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이도현은 13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만기 전역했다. 그는 2023년 8월 14일 공군에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악대에서 복무했으며, 약 21개월간의 병역을 성실히 이행했다. 이도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저에게는 짧지 않았던 1년 9개월, 햇수로는 3년이었다”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군 생활을 마친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팬 여러분들과 못 나눈 이야기들을 직접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실제로 이도현은 전역 다음 날인 14일, 팬미팅 투어 개최를 알리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5 이도현 팬미팅 [Re DO HYUN]’이라는 타이틀 아래, 서울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오사카, 도쿄, 타이베이, 방콕, 홍콩, 마닐라 등 아시아 8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이도현의 데뷔 후 첫 아시아 투어로, 군 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배우 이도현’으로서의 시간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군 복무 중에도 이도현의 활동은 이어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그리고 영화 ‘파묘’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파묘’로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군복을 입은 채 시상식에 참석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임지연에게 “지연아, 고마워”라는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도현과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군 복무 기간에도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지는 등 꾸준히 관계를 이어왔다. 다만 이번 전역식에는 임지연이 개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같은 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역 현장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도현은 복귀와 동시에 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 ‘그랜드 갤럭시’ 출연 제안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출연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앞으로 나아갈 제 앞날이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한다”며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BTS, 6월 전원 전역… 돈이 몰려온다

BTS, 6월 전원 전역… 돈이 몰려온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오는 6월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귀함에 따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2년 12월 맏형 진의 입대
BTS, 6월 전원 전역… 돈이 몰려온다

BTS, 6월 전원 전역… 돈이 몰려온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오는 6월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귀함에 따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2년 12월 맏형 진의 입대